*그가사랑하는순간 부산점
*주소: 부산 해운대구 송정광어골로 54
드디어 우리에게도 웨딩촬영을 하는 날이 다가왔다 -!
어찌나 기다렸던지 ... 공주놀이 넘 하고싶었엉 >_< ♥
하지만 나의 이마보톡스 부작용으로 인한 쌍커플은 여전히 사라진채 ... 뚀르륵
한달정도면 돌아오겠거니 온찜질도 냉찜질도 열심히 해보았지만 쌍커플은 한달반이 다되가는 이 시점에도 파묻힌상태
쌍커플 없이 웨딩촬영을 하는게 너무 걱정되어서, 올리브영에서 쌍커플 테이프도 사서 붙여보고 별짓다함 ㅎㅎㅎ
유투브에는 다들 잘만 붙이던데 나는 왜 똥손인거냥 ... 어쩔수없이 그냥 포토샵을 믿어보기로 !
웨촬을 맞이해서 처음으로 네일도 받아봄 :D 헿
나란뇨자 네일에는 1도 관심없었는데, 막상 받아보니 너무 맘에들어서 자꾸 보게됬다고한다 ^_^
촬영을 예약한 10일전부터 안내 문자와 전화가왔다.
전화오셔서, 예비신랑 신부 키와 허리사이즈등등을 물어보시고 안내사항을 말씀해주셨다.
우리도 궁금한건 여쭈어보고 >_< 문자로 안내사항을 몇일전부터 보내주셔서 미리미리 준비를 잘할수있었다.
우리에게 딱히 준비랄것도없었지만; 우리는 커플룩과 한복촬영을 하지않기로 결정했기때문에 크게 준비할건없었다.
소품이나 옷도 ^^; 그사순에 있는걸로만 !!!
촬영당일 아침 ! 우리는 오후 촬영이었기때문에 한시까지 스튜디오로 가면되서, 아침에는 붓기를 빼기위해 오빠와 아파트단지 뜀박질 ㅋㅋㅋㅋㅋㅋㅋㅋ분명히 처음에는 가벼운 산책이래놓고 뜀박질시킴 ^_^
열심히 10바퀴채우고 , 팩도 한장씩 나눠서 하고 씻고 준비완료 :D
눈누난나 ~ 웨딩촬영하러 송정으로 가는길 :D 계속 설레이더라는 ㅋㅋㅋ
우리는 웨딩촬영 당일 헤어메이크업 후 갈아입기편한 셔츠를 입고오라고해서 정말로 둘다 셔츠입고 고고
근데 도착해보니 그냥 다들 입고싶은대로 입고오셨던듯 ^_^ 우리만 곧이곧대로 들은건가 ...? 헿 그래도 편하긴했움
그사순에 도착하니 건물 1층에 차 4-5대정도 댈수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있었다.
주차하자마자 직원분이 내려오셔서, 3층으로 올라오면된다고 안내해주심
촬영고객은 3층으로 -!
블로그 찾아보니 웨딩촬영하면서 이것저것 간식거리 싸가길래, 나도 부랴부랴 편의점에서 커피사고 디저트류사고 엄마가 싸준 김밥도들고옴 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촬영하는동안에는 정말로 먹을시간이 거의없었고, 촬영끝내고나서 도우미분과 헤어메이크업 담당자분 그리고 작가님께 나누어드렸다. 진짜 딱히 싸갈 필욘 없는듯 ...; 나는 챙겨갔찌만, 친구가 커피와 케이크도 보내주고 플래너님이 커피와 과자를 사오셔서 먹을건 많아음 ; 시간이 없었을뿐 ㅋㅋㅋ 먼저 결혼한 친구가 웨촬때 필요한 커피와 케이크를 몰래 보내줘서 정말 깜놀했는데, 너어무 감동받음
나도 더 잘해야지-! 우리 예달이 ♡
3층에 도착하니 대기할수있는 공간이있고, 드레스를 셀렉하라고 패드를 나누어주셨음
제일 첫번째 순서가 드레스 셀렉이었다 ! 나는 남자친구가 요런 눈썰미가좋아서 같이 드레스를 열심히 골랐음
총4벌을 입어볼수있었는데, 사실 4벌다 너어무 맘에들었음 ... 드레스입고싶어서 오늘만 기다렸단 말이지 ! :)
드레스를 고르고나니, 4층으로 올라가서 메이크업을 해주심 ㅋㅋㅋ 원하는 스타일을 말씀드리고, 헤어는 중간에 생으로할건지 꼬을건지 물어보셔서 웨이브 스타일로 한다고 말씀드렸다. 메이크업을 받는중에 뒤에서 헤어해주시는분이 말아주심 ;;;
나의 헤어메이크업 담당자분은 정말정말로 친절하시고 다정하셨음 ...♥ 진짜 부드럽게 톡톡톡 해주시는데 화장이 예쁘게 완성되어있고 ㅎㅎㅎ
이마보톡스로 사라진 내 쌍커플을 쌍커플테이플로 심폐소생시켜보려하였으나,,, 눈뜨는 힘이 너무약해져서 그마저도 안됬다고한다 흐규흐규
내가 메이크업을 할동안 오빠도 대기하다가 메이크업을 받고 , 다시3층으로가서 룸을 배정받고, 짐을 넣어두고 작가님과의 미팅 :)
우리 담당 작가님은 그가사랑하는순간 부산점 이정민 작가님이셨다.
사실 우리는 그사순 인스타만 깔짝깔짝보고 ㅎㅎㅎ 다른작가님들 인스타는 그렇게 크게 찾아보지않았다.
어...어련히 알아서 잘해주시겠지라는 생각에^^; 너무나 안일한 나
작가님이랑 미팅하면서 이것저것 원하는 컨셉을 정하고 , 남자친구가 사진찍는걸 너어무 어색해하고 힘들어해서 정면컷은 최대한 자제를 요청드렸다. 아쉽지만 ^_ㅠ 헿 ;
컨셉을 결정하고나면 다시 우리의 배정된 룸으로 들어와 드레스를 갈아입고 헤어를 만져주신다.
나의 첫번째 촬영 드레스! 그사순에 구비되어있는 드레스로, 청순한 타입의 머메이드가 너어무 맘에 쏙들었다.
여리여리해보이면서 여성스러워보이고 처음부터 맘에 쏙들 ... ♥ 기분좋아
우리는 촬영할때 플래너님이 방문해주셔서,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다 ♥
아직 작가님 촬영본 받기전이지만 , 이렇게 플래너님이 찍어주신사진을 보면서 선덕선덕 촬영본을 기다리는중
독사진찍을때는 오빠도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어줌 ㅋㅋㅋ 찍히는건 싫어하지만 찍는건 좋아하는 살암 ...♡
첫번째로 입은 머메이드 드레스가 너무 예뻐서 본식때도 머메이드를 입을까 생각중 진촤맘에들오
두번째드레스는 야외촬영용 드레스 중에서 골라야했는데, 크게 맘에드는 드레스가 없었다.
그중에서 제일 사랑스러워보이는 드레스로 결정했는데, 이것또한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D
그래도 내마음엔 네벌중에 4위였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래너님과 울오빠가 사진을 많이찍어줘서 이드레스 또한 사진을 많이 남길수있었다.
첫번째랑 막상막하로 내 마음에 너어무-! 들었던 벨라인 드레스 ♥
휴 아직도 너모너모나 고민중 ㅋㅋㅋ 머메이드로 입을지 벨라인으로 입을지
셀렉날 아주 선택장애올듯 -! 이 드레스도 너무 이뻐서 공주님 놀이 완전 신났찌 !!! >_<
으앙 다시 봐도 너무 예쁜 드레스 ...♡
벨라인도 예쁘고 머메이드도 예쁘고 ... 그냥 매일 드레스입고 살면안될까요 ...?
나 이런거 너무 좋아하네 ^_^
작가님 원본도 나오기전인데 다 너어무 좋아
끝으로 나의 마지막 4번째 드레스
이건 진짜 심플함의 끝인데도, 진짜 너무 맘에들었던 드레스
심플하고 깨끗하고 도시적인 느낌이랄까 청순하면서 깔끔하고 여튼 설명이 어렵다.
실제로 보면 더 예뻤는데말이다 ! 본식땐 못입겠찌만 너무 맘에들었던 드레스중 하나 ^_^
마지막엔 플래너님도 가셔서 별로 사진이 없다눈 ^^
구런데 마지막에 건진 사진이 정말 많았따 ! 대충봐도 ㅎ.ㅎ
중간중간 작가님께서 이러이러하게 나온다고 사진을 보여주심 !!!
우리 작가님은 과하지않으면서 차분하고 다정하신 ㅋㅋㅋ 자상한 스탈의 작가님이었음
우리는 그래서 더좋았음 정말 ! 작가님을 믿고 잘 찍고왔으니 결과물이 잘나오길 기다려야겠지 ㅎ.ㅎ
도우미 이모님도 정말 호응잘해주시고, 다정한 작가님에 솜씨좋고 너무 친절한 헤어메이크업 담당자님까지 ! 그날의 우리팀은 완벽했다고한다.
오빠는 준비해간 정장만 거의 계속 돌려입고, 스튜디오의 정장은 한벌? 정도만 착용함
자신의 스타일과 맞지않다고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담 어쩔수없지 ^_^
아참 스킨톤의 속옷을 입고갔는데, 이모님께서 누브라 들고왔냐고 물으셔서 그렇다고하니 누브라가 낫겟다고하셔서 속옷은 벗고 누브라입고 찍음 !
누브라를 챙겨가면 더 좋을것같다. 안챙겨갔음 큰일날뻔? (오프숄더드레스가 많았으므로 나는)
여튼 끝나고나니 이렇게도 표정해볼걸 저렇게도 포즈 해볼걸 ...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오빠도 사진찍히는걸 별로 좋아하지않는데 조금은 아쉽다고한다. 평생에 한번 찍는 웨딩사진이지않은가
조금더 적극적으로 이날은 자기자신과 사랑하는사람을 표현해도 좋다고봄 ! ♥
나는 한번 더 찍고싶다 ... ㅎ.... 아쉽지만, 너무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
(집에와서는 뻗음)
드디어 우리가 정말 결혼을 하는구나 싶다가도 꿈꾸다 온 느낌
나는 아직까지 결혼준비 너무 재미썽 !!! 2주뒤에 원본을 보내주신다고하니, 열심히 골라봐야지
우리는 촬영후에 작가님과 미팅을하면서 동백전으로 도우미비용 88,000원과 원본구입비용165,000원을 구입했다.
셀렉날은 촬영 한달 후 일요일로 픽픽! 부디 사진이 예쁘게 나오길 바라면서 :D
셀렉날을 기다려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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