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애씨양곱창
*주소: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 75-1 1층
*영업시간: 매일 17:00 ~ 01:00 셋째주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0507-1316-7902
남자친구집이 전포동쪽이라, 오며가며 눈에 들어온 순애씨양곱창
저녁시간즈음 그앞을 지나가며, 저기 저 아담한 따뜻한 불빛이 나오는 가게는 뭘까? 하고 봤더니, 양곱창 집이었다 :)
유레카 ~! NC 백화점 뒷쪽 큰길에서 전포동 올라가는 끝자락에 위치해있다.
불빛이 노르스름해서 그런지, 뭔가 너무 따뜻해보이는 가게 :)
추운 겨울날 술한잔 기울이기 딱! 좋아보인다.
순애씨양곱창의 메뉴판 :) 왜 이름이 순애씨양곱창일까. 물어보진 못했다 :( 히히
남자친구랑 둘이 곱창을 먹으러왔으므로, 모듬구이 소자에, 된장찌개와 공기밥을 주문해본다.
남자친구는 밥으로 어느정도 속을 든든히 채워놔야 술을 마실수있으므로 ,,,, :)
원래 우리가 들어왔을때 창가자리에 다른분들이 식사를 하고계셔서 다른테이블에 앉아있다가, 창가자리가 급 비게되어서 창가자리에서 식사를 할수있었다. 센스있는 사장님께서 먼저 제안해주셨다는 :)
뭔가 통유리가 옆에 뚫려있어서, 부담스러울수도있지만 난 조와 :) 아주 조와~
(안그래도 창가자리 탐났었는데 ㅎㅎㅎ)
드디어 등장한 곱창 모듬구이 ㅎㅎ ♥
요즘 우리 내장류를 많이 먹는것같다며 ;;; ㅎㅎ 곱창에 감자, 버섯이 함께 나온다. 왠지 조금 모자랄것같기도하구 ~
곱창과 함께 기본찬들이 세팅된다. 곱창이 구워지기전에 콩나물국에 소주 한잔 솨사샥 -! 목 축이기 ㅎㅎ :)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주신다. 치익치익-! 고기나 곱창 구워지길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야속해 :(
대창,소창,염통,오드레기올려서 굽굽-! 너무 먹음직스러워보인다.
고기가 구워지길 기다리는동안 나온 된찌 :)
된찌에 밥 푸욱 말아서 김치랑 챱챱해서먹으면 개꿀맛 -!
나는 나중에 보끔밥이나 라면을 먹으려고 된찌는 살짝 맛만봄 :) 힣
잘 구워진 곱창들 :) 나는 사실 염통이 제일 좋아 ~
쫄깃쫄깃한 염통 그리고 꼬소하고 야들야들한 대창 소창 오드래기 ㅎㅎㅎ
별 기대안했는데, 곱창은 정말 맛있었다 :) 맛있는 음식 먹을때가 제일 햄볶행
역시 둘이서 소짜는 조금 부족했던것인가 ㅎㅎ 염통을 더 주문하려했는데 금일 다 떨어졌다고하셔서, 대창만 더 주문 :(
순애씨양곱창의 특제소스가있는데 마늘,양파,고추를 넣고 곱창을 푸욱 찍어먹으면 감칠맛이 캬아 -! 글쓰는 순간에도 또 먹고싶어진다.
곱창 추가분까지 완료하고나서, 볶음밥을 먹고싶었으나 전골류를 시켜야 볶음밥이 가능하다는 메뉴판 멘트를 늦게서야보고 ㅠㅠ 라면으로 추가 주문 ! 볶음밥은 다음을 기약해본다 :(
볶음밥을 못먹어서 너무 아쉬웠지만, 곱창의 기름칠한 내 입과 위장을 다시 라면으로 싸악 -! 정리해준다.
역시 고기와 곱창의 끝은 볶음밥이나 궁물로 마무리 지어줘야지.
내일 중요한 일이있어서, 오늘은 간단히 마무리짓고 총총총-!
전포동에도 괜찮은 양곱창집이 있어서 정말 행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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