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집
*주소: 부산 부산진구 가야공원로 83-12 (부산진구 가야동 492-9)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전화번호: 051-893-0629
*주차시설완비
추석 연휴를 먹고 쉬고 마시고 먹고 쉬고 마시고를 반복했다.
연휴의 마지막날 친구들과 가야 공원집을 방문! :) 조개구이를 먹으러갈까, 오리고기를 먹으러갈까 고민하다가 오리고기 당첨.
몇달전에 냉수탕가든을 방문한 뒤로 공원집 방문은 오랜만~! 야외 갬성을 뿜뿜 느끼고싶어서 오늘은 공원집으로 -
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주차장 걱정을 하면서 도착-! 아니나 다를까, 오후2시30분에 도착했는데도 주차장은 이미 가득차있었다.
주차장이 넓은편인데도, 연휴의 마지막 날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낮부터 많았다능 ;; :(
공원집은 보통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많다.
이모님들이 자주 왔다갔다해주시는 야외테이블에서 먹을까~ 계곡물 흐르는것 보면서 먹을수있는 야외테이블에서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주방 근처 야외 자리로 픽-! 계곡물 옆자리는 좋은데, 이모님들 부르기가 너무 힘들어 ,,,ㅎ.ㅎ
그래서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 들으면서 마시는 술맛은 꿀맛이겠징 :)
우리는 일단 오리불고기 한마리로 먼저 시작을 해보기로-!
오리불고기와 기본상차림이 나왔다 :) 여러가지 쌈채소와 반찬들. 깔끔하다.
오리불고기가 익기전에 반찬을 몇번 리필했는지 모름 ,,,ㅎㅎㅎ 자꾸 동이나는 반찬들. 이모 죄송해여
비록, 계곡물 바로 옆자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계곡물 흐르는걸 볼수있는 주방 옆자리로 픽-!
산속에서 맑은공기 마시며, 맛난 음식을 먹자니 행복하지 않을수 없다.
요리보고 조리봐도 맛있겠다 ... 영롱해 ♥
오리불고기는 구울때 기름이 많이 나오는데, 오리기름은 좋은 기름이라고한다. 헿 맛있는데, 기름까지 좋은 기름이라니 훟
불에 치익치익 굽는중 ㅎㅎㅎ 어느정도 익혀주다가, 부추를 올려줘야한다.
부추를 올려주고나서, 조금 더 익혀주고 냠냠 -! :) 꿀맛이 아닐수가 없다.
사람들은 냉수탕가든보다 공원집이 더 맛나다고들 하는데, 나는 뭐 ... 냉수탕가든이나 공원집이나 둘다 너모 맛있다.
딱히 어느곳이 더 맛있다고 할 순 없는듯. 오랜만에 오리불고기를 먹으니 손이 멈추지 않아 ... 오리불고기로 우리가 끝낼수 없지.
볶음밥도 주문한다.
사실상 모든 음식의 마무리는 볶음밥이 아니던가.
어떻게 볶음밥을 안먹고 그냥 갈 수 있단 말인가. 어떤 음식이는 볶음밥으로 마무리 지으면 세상 꿀맛이 아닐수가 없다.
왤까 ... 밥2개만 볶아달라고 말씀드렸는데, 한 3개 이상은 볶을걸 그랬어 ...
아쉬움에 솥뚜껑을 박박 긁어먹었 ... 볶음밥 안먹으면 진짜 유죄야.
볶음밥에서 끝낼줄 알았겠지만, 우리는 닭백숙까지 조져벌인다.
오리불고기-오리불고기볶음밥-닭백숙 까지 거쳐줘야 오리불고기 자알-! 먹고왔다고 할 수 있는것 아닌가.
오리불고기와 볶음밥으로 배 채우고, 닭 백숙으로 반주와 동시에 해장 -! 이게 맞지. 너무 맞지.
닭 백숙의 뽀얀 국물이 소주와 찰떡 궁합이다. 마시면서 동시에 해장되는 느낌이랄까.
어느 것 하나 놓칠수 없져-!
먹고 마시다보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곳곳에 조명이 켜진다. 저녁즈음의 공원집이 더 예쁜 것 같다.
너무 예뻤는데, 빛번짐때문에 사진에는 예쁘게 담기질 않는... 아쉽다.
나름 도시 안의 작은 자연속에서 맑은 공기 마시면서, 새소리와 물소리 들으면서 맛난 음식에 술 한잔하니 신선 놀음이 아닐수가없다.
다음엔 꼭 엄마 아빠 모시고 와야지 ,,,(맨날 말만 ,,, 미안해요 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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