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막창
*주소: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 62 1층 (부산진구 전포동 206-4 1층)
*영업시간: 매일 16:00~01:00 (둘째,넷째 일요일 휴무, 코로나로 영업시간 변동가능)
*전화번호: 051-808-0504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첫 주말 -!
연휴가 시작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콩닥콩닥 설레이던 :)
하지만 금열에 생각지도 않은 술자리가 생겨버려서 술을 진탕 마시고, 토욜 숙취에 허덕이며 푸욱 쉬고, 일요일 저녁이 되어서야 밖으로 슬금슬금 남자친구와 나와봄 ,,, ♥ 전에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지인분들과 함께 방문한적이 있었던 전포동 이가막창을 다시 가보기로-!
요즘 같은 시국에 서면 한복판은 불안불안하니, 나오게되면 전포동 안에서 깔짝 거리는중 ㅋㅋㅋ
산책 겸 걸어서 도착한 전포동 이가막창.
주차는 가게앞에 2대정도 가능하다고한다. 주차 가능한 가게 너무 좋아-!
가게 위치는 NC뒷편 전포사거리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찾을수있다. 보통, 인스타나 페북에 올라오는 전포동 핫플 술집들은 주말이면 빠른시간안에 사람들로 가득-! 웨이팅이 필수다. 하지만, 이가막창은 그런 젊은이들 갬성과는 조금 다른곳이라 그런지 주말에도 웨이팅없이 착석 가능한 편이다. (난좋아 너무좋아)
내부는 다른 고깃집이나 막창집과 별다를바 없다. 한적한 분위기속에서 맛난 막창을 먹을수있는곳 !
사람이 많을때는 또 많더라만은 ㅎ.ㅎ 두번째 방문때는 일요일 저녁이라그런지 우리테이블말고 1-2테이블 정도 왔다가 가셨다.
자리에 착석한 후, 막창 3인분을 먼저 주문해본다. 막창집이니까^^ 다른메뉴는 먹고나서 생각하기로-!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중
기본상차림에 이것저것 내어주신다. 저 된장?양념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다.
막창의 풍미를 좀 더 올려주는 녀석:) 조 소쿠리엔 감자,소세지,팽이버섯,쫀드기 등등이 딸려나온다.
쫀드기 ,,, 얼마만에 보는건지. 초등학교시절 자주 먹었었는데ㅎㅎㅎ 여기서 다시 보게될줄이야-!
드디어 오동통한 막창이 등장-! 치익치익 구워준다.
어느새 노릇노릇해진 막창. 드디어 입속으로 직행-!
맛이 제법 괜찮다. 고소하고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맛. 잡내따윈 없다.
된장양념에 찍어먹어도 좋고, 양파와 곁들여도 좋고~ 빨간 양념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다. 그냥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거 아니냐며 :)
막창 3인분은 두사람에게 조금 적은양인듯하여, 소갈비살도 추가로 주문해본다.
돼지껍데기와 소갈비살중에 고민하다가, 막창도 쫄깃쫄깃했으니 부드러운 소갈비살을 주문하기로-!
소갈비살 2인분의 등장. 살짝 냉동상태.
불에 또 치익치익 구워본다-! 기대됭. 어떻게 육식을 안하고 살수가 있겠어 :(담석증때문에 먹는것 하나하나 조심스러운 요즘이지만 그래도 꼭 꼭 씹어먹고, 과식안하면서 다 맛보는걸로-!소갈비살 또한 부드럽고 고소한 맛. 시키길 잘했다:)소주 두병 순삭이요~!
하지만, 막창과 소갈비살만으로 끝낼수 없기에, 된장과 땡초라면을 추가로 주문했다.시간이 애매-! 해서 일차에서 끝내야하므로, 여기서 다 조져블여.된장과 땡초라면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둘다 맛보는걸로 결론냄 ㅋ.ㅋ 행보크무엇하나 빠지는것없이 다 맛있었던 저녁식사와 소주 한잔 두잔 세잔 캬캬캬오랜만에 과식했던 날인듯 ,,, 조심한다고 조심했는데 :(
만족스런 식사후, 집으로 걸어오는길-! 보름달이 너무 예뻐서 찰칵.
눈으로 볼땐 엄청 동그랗고 밝았는데, 사진으로는 그 예쁨이 다 담기지 않아서 아쉬운 ㅠ ㅠ
오랜만에 둘이 오붓하게 외식하고 기분좋았던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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