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집회국수
*주소: 부산 중구 남포길 25-3
*영업시간: 매일 09:00~23:00 (코로나로 영업시간 변동가능)
*전화번호: 051-246-4741
회사 점심시간에 뭘먹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부장님 픽으로 가게된 남포동 할매집회국수
예전에 한 10여년전쯤 아빠엄마와함께 남포동을 나왔다가, 갔던적이 있는곳인데 ㅎㅎㅎ 그땐 어려서 무슨 회국수냐고 찡얼거렸던 기억이난다.
나이먹고 다시 방문하면 또 다른 느낌일까 :D 무브무브해본당 ! 어렸을땐 회국수 하면 왠지 되게 맛없고 그럴것같았는데, 지금은 사랑함
역시 사람은 나이먹어가면서 입맛이 바뀐다.
할매집회국수는 70년전통의 맛집이다. 우리 부모님도, 회사 부장님도 어렸을때부터 자주 갔는데 아직도 영업을 하고있는 집이라며 ,,, 놀라워하신다.
방송출연도 많이했나보다. 평소에 연예인들도 많이 왔다가는 집이라고한다.
(내가 갈땐 왜 없죠!!!)
내부는 다찌형식으로 테이블이 구성되어있다.
요즘 코로나의 영향탓인지 남포동 거리도 한산하지만, 가게 내부도 예전만큼 북적이지않는다. 코로나가 뭔지 ; 에휴 ~
회국수집이라고해서, 국수종류만 있는줄알았는데; 왠걸 생각보다 메뉴가 많다.
이것저것 다먹어보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나는 회비빔밥을 주문했다:D 평소에 회라면 환장하는데, 회비빔밥이라니 너무 행복
식사를 주문하고나면 주전자에 육수를 내어주시는데, 육수맛이 일품이다.
식사전 추운 몸을 육수한사발로 녹여준다. 벌컥벌컥
양념장도 내어주시고 ,,, 튜브형에 담긴 양념장은 순한맛 ! 대접에 한가득이 나오는 소스는 매운맛이라고한다.
나는 매운맛 러버이므로 매운맛 픽 :D 각자 자기취향에 맞게 양념장을 선택하면된다.
중간정도를 원한다면, 각각 한숟가락씩 넣으면된다고하심
드디어 등장한 나의 회비빔밥 ♥
매운맛 양념장을 슥슥 올려주고 쉐낏쉐낏 비벼준다. 군침돌아 :D
옆의 직장동료는 회국수를 선택했다. 회국수도 맛있어보임 ㅜ ㅜ 양이 엄청 푸짐했다.
회비빔밥은 역시나 기본적으로 맛이없을수가없었고, 매운맛 양념장을 선택했던나는 콧물이 줄줄 ; 매운것만 먹으면 콧물이 자꾸 뿜어져나옴 ;;;
그래도 맛있게 매운맛이다. 자꾸자꾸 생각난다. 지금도 군침 나올것같음 ... 깔끔하고 군더더기없는 회비빔밥이었다.
다음에 엄마아빠 모시고 다시 한번 방문해야할듯 ^*^ 부모님 모시고 방문하면 추억의 맛집이라고 좋아하실듯하다.
종종 생각날것같은 맛집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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